【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제4대 원장에 나석훈(61) 전 전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취임했다.
전북도는 13일 나석훈 신임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장에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4년 4월12일까지 3년이다.
그동안 전북도에서 일자리와 산업 부문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남 원장은 일자리·산업 분야 전문가로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 사업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나석훈 원장은 “산학융합지구 사업은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하면서 한 단계 성장을 거듭해야 하는 시기다”라며 “도내 산업 구조가 빠르게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학과 기업의 상호 상생과 협력을 위한 공학교육과 전문인력양성, 기업지원 틀을 새로이 갖출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학융합원장으로서 대학과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통해 고급인력 양성과 일자리창출, 전북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며 아울러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 고용위기 타개를 위해 선봉에 설 것”이라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나 신임 원장은 전북 김제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를 졸업하고 전주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군산시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중앙인사위원회사무처 재정기획관, 남원 부시장, 전북도 환경녹지국장, 경제산업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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