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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광클절’ 5000억 물량 푼다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4.19 18:03

수정 2021.04.19 18:03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할인판매
롯데홈쇼핑 ‘광클절’ 5000억 물량 푼다
롯데홈쇼핑의 가장 큰 쇼핑행사 '광클절'이 돌아왔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5000억원의 물량을 할인판매하는 '광클절'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클절'은 롯데홈쇼핑 대표적인 쇼핑행사다. 이커머스 전유물로 여겨졌던 대규모 할인행사를 홈쇼핑 업계에서 처음 시도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광클절 기간 주문은 200만건(누적 기준)을 넘었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4% 이상 신장했다. 유료회원제 '엘클럽' 가입자도 약 4배가 늘어 흥행에 성공했다.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올해 행사기간에 롯데홈쇼핑은 총 100억원의 '광클 지원금'을 준다. 매일 선착순 10만명에게 1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또 카드할인 최대 10%, 엘클럽 회원에게는 일반고객의 100배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추첨을 통해 '제주아트빌라스 숙박권(10명)', '벨리곰 에코백(5000명)'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있다.

카테고리별 유명 브랜드 특가전도 대폭 확대됐다. 'LBL' '라우렐'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리바이스 썸머 특집' '이태리 명품 대전' 등 다양한 특집방송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다이슨 등 유명 가전 브랜드 특가전을 비롯해 신일 서큘레이터, 딤채 김치냉장고를 업계 최초로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계절가전 초특가전'도 준비했다.

이 밖에 모바일에서는 MZ세대를 겨냥한 IT기기, 프렌차이즈 쿠폰 등을 구성한 '광클딜', '광클데이' 등 타임특가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는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카테고리별 유명 브랜드 특가전도 진행한다"며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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