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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평균 경쟁률 6.04대 1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5 13:04

수정 2021.05.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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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투시도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에서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3~4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청약결과 369실 모집에 2228명이 지원하면서 평균 6.04대 1를 기록했다.

최고경쟁률은 △3군(전용 78㎡A, 78㎡B)으로 135실 모집에 1155명이 지원하며 8.56대 1를 기록했다. △1군(전용 38㎡A, 38㎡B, 38㎡C)은 72실 모집에 245명이 지원해 3.4대 1 △2군(전용57㎡A, 57㎡B, 59㎡A, 59㎡B, 59㎡C, 59㎡D, 59㎡E, 59㎡F)도 162실 가구 모집에 828명이 지원해 5.11대 1을 기록하며 모집 호실을 채웠다.

업계에선 토지거래허가지역 외 지역의 비주택 상품에 대한 풍선효과 기대감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지난달 29일 금융위원회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하며 오피스텔, 상가 등 비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담보안정비율(LTV) 한도 규제를 전 금융권에 도입했다.
또 7월부터 토지거라허가지역 내 신규 비주택담보대출 LTV를 40%로 강화했다.

분양관계자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우수한 입지여건에 장안동 일대 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고, 아파트보다 규제가 원만하다보니 아파트를 대체하는 주거용 오피스텔에 많은 관심을 주신 것 같다"며 "정부 추가규제 발표를 통해 풍선효과를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이뤄진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당첨자는 오는 10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1~12일 양일 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동 45-2번지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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