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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웹사이트에서 야놀자 상품 판다”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06 15:03

수정 2021.05.06 15:03

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 사업’ 추진

회원정보, 결제수단, 마케팅기능 제공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으로 ‘화이트레이블(White Label)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화이트레이블은 기업 상품이나 서비스를 타사에 임대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야놀자가 선보인 화이트레이블은 △회원정보 연동 △검색 로직 선택 △결제 수단 지정 △즉시할인 등 프로모션 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파트너사가 자체 브랜드 가이드라인 등에 따라 맞춤형 사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놀자는 우선 삼성카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카드 고객용 웹사이트 및 앱에서 이용 가능한 첫 번째 SaaS 화이트레이블 페이지를 선보였다.
이달 말까지 삼성카드 화이트레이블 페이지에서 야놀자를 통해 국내 숙소 결제 시 4%(최대 5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국내 주요 카드사, 교통, 통신 등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야놀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 사업 이미지. 야놀자 제공
야놀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화이트레이블 사업 이미지. 야놀자 제공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파트너사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야놀자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aaS 확장성을 기반으로 한 신규 화이트레이블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누구나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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