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헉! 바닥 뚫렸다…관광객 걷던 260m 높이 유리다리 강풍에 와장창

뉴스1

입력 2021.05.10 10:56

수정 2021.05.10 14:17

강풍에 부서지기 전(왼쪽)의 유리 다리와 부서진 후(오른쪽)의 모습. 부서진 다리에는 한 남성이 다리 구조물에 간신히 매달려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강풍에 부서지기 전(왼쪽)의 유리 다리와 부서진 후(오른쪽)의 모습. 부서진 다리에는 한 남성이 다리 구조물에 간신히 매달려있다. (데일리메일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중국 비암산에 설치된 유리다리가 강풍으로 부서지면서 한 남성이 260m 높이 위에 매달리게 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9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중국 중국 지린성 옌볜조선족자치주 용정 비암산의 유리다리 일부가 시속 144㎞의 강풍에 부서지면서 다리를 건너던 한 남성이 260m 높이에 한동안 매달려 있어야 했다.


남성이 다리 구조물에 간신히 매달려 있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상에서 공유되자 누리꾼들은 "유리 다리를 건너면서 상상만 했던 일이 현실이 됐다", "보기만 해도 무섭다", "강풍이 부는 데 왜 다리를 건넜냐"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곧 소방대원과 경찰관 등에 의해 구조된 남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다리는 임시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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