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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강혜정, 29일 데뷔 15주년 기념 리사이틀 롯데콘서트홀서 개최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1 11:45

수정 2021.05.21 11:45

소프라노 강혜정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마스트미디어
소프라노 강혜정 리사이틀 포스터 /사진=마스트미디어
[파이낸셜뉴스] 뉴욕타임즈로부터 '다채로우면서도 유연한, 너무나 달콤한 소프라노' 라는 극찬을 들은 소프라노 강혜정의 데뷔 15년을 기념한 리사이틀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오는 29일 진행된다.

한국 최고의 미성의 소프라노로 평가받으면서도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에서 패티역을 맡아 엄청난 성량과 연기력까지 인정받은 소프라노 강혜정은 클래식 팬뿐만 아니라 뮤지컬 팬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오페라 아리아를 비롯하여 아름다운 한국 가곡 등을 연주한다. 특히 강혜정이 어린시절 활동했던 월드비전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별', '온리 인 슬립' 을 노래하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최근 그가 세상에 내놓은 첫번째 정규 앨범이자 가곡으로 이루어진 음반 '유어 송'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서도 마련됐다. 그의 앨범은 그녀가 엄선한 주옥 같은 한국 가곡으로 이루어 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첫 정규앨범의 수록곡인 '신 아리랑', '목련화'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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