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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간선임도 신설 본격화…산림공익 확대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5.23 23:13

수정 2021.05.23 23:13

양주시 우고리 임도 드론 촬영.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우고리 임도 드론 촬영. 사진제공=양주시

【파이낸셜뉴스 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산림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경영-관리 기반시설 확충과 임업 생산성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간선임도 신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양주시는 총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남면 신산리 일원 총 1㎞ 구간에 대해 간선임도 신설사업을 오는 8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한다. 임도 노면을 콘크리트로 포장하고 배수로를 설치하는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시공한다.

또한 기존에 개설한 임도의 유지-관리를 위해 총사업비 2억원을 투입, 장마철 등 우기 이전인 6월 말까지 구조개량과 임도 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임도 시설 재해취약지는 모니터링과 예찰활동으로 안전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임도관리원 6명을 투입해 임도변 제초와 배수로 관리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양주시는 자연환경을 최대한 보전하며 지형에 맞는 임도 개설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산불-산사태 예방과 병해충 방제, 관광-휴양기능을 강화하는 등 효율적인 산림경영 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윤형호 산림휴양과장은 23일 “이번 간선임도 확충은 조림사업, 산물수입 등 임업 작업환경 개선과 임산소득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미세먼지 등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휴양-여가를 즐기려는 시민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도의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등 공익적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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