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GS에너지,스페인 최대 전력기업과 합작사 설립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16 18:00

수정 2021.06.16 18:44

관련종목▶

아시아 태양광·풍력사업 공동개발
GS에너지가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과 합작회사를 설립해 아시아 태양광·풍력 발전사업에 나선다.

GS에너지는 16일 세계 2위 재생에너지 기업이자 스페인 최대 전력기업인 스페인 이베르드롤라(Iberdrola)와 합작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상공회의소에서 우리나라와 아시아 전역에 걸쳐 태양광과 육상·해상 풍력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용수 GS에너지 사장과 사비에르 비테리(Xavier Viteri) 이베르드롤라 재생에너지부문 대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레예스 마로또(Reyes Maroto)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등 양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허용수 GS에너지 사장은 "성공적인 에너지전환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사업에 대한 글로벌 선진기술을 적극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이베르드롤라의 세계 최고 수준의 재생에너지 운영 및 EPC(설계?조달?시공) 노하우와 GS에너지의 프로젝트 개발능력 및 한국, 아시아시장에 대한 이해가 결합된다면 양사뿐만 아니라 한국과 스페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co@fnnews.com 안태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