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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무형문화재 공예품 무료 대여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6.21 09:09

수정 2021.06.21 09:09

경복궁 외소주방 전각 /사진=문화재청
경복궁 외소주방 전각 /사진=문화재청

[파이낸셜뉴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무형유산 가치의 일상화를 위해 무형문화재 보유자 등 전승자가 제작한 작품을 무료로 대여하는 ‘전승공예품은행’을 운영 중이며 대국민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여 가능한 품목으로는 크게 7개 분야로, △피모공예(갓, 망건 등), △섬유공예(매듭, 자수, 누비 등), △금속공예(조각, 두석 등), △도자·옥·석공예(옹기, 옥 등), △목칠공예(나전, 소목 등), △지·단청·불교(단청, 불화 등), △악기공예(북, 가야금 등)다.

대여 대상은 공공기관, 박물관 및 미술관, 도서관 및 교육기관, 재외 공관 및 해외문화원, 기업 등 전승공예품을 활용⋅관리가 가능한 공간이 갖추어져 있는 기관이면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고, 포장운송료와 보험비만 부담하면 된다.
현재 전승공예품은행에는 5331점 중 3454점이 국내외 70여개 기관에서 대여⋅활용 중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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