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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지 않고서야' 백민현, "그리웠던 현장...연기할 수 있어 감사"

입력 2021.06.23 23:28수정 2021.06.23 23:28
'미치지 않고서야' 백민현, "그리웠던 현장...연기할 수 있어 감사"


배우 백민현이 ‘미치지 않고서야’의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오늘(23일) 오후 첫 방송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치지 않고서야’를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백민현이 설렘 가득한 출연 소감을 통해 드라마에 대한 기대 지수를 높였다.

‘미치지 않고서야’는 격변하는 직장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n년 차 직장인들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작품.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고민할 법한 퇴사와 이직, 해고 등 생존을 위한 오피스 활극이다.

백민현은 극 중 학벌주의자인 한세권(이상엽 분)의 마음에 쏙 드는 고스펙을 소유하고 있지만 아직은 업무가 서툰 막내 개발자 안준수 역을 맡아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등과 호흡을 맞춘다.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와 만나는 백민현은 “전역 후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게 되어 굉장히 설렌다. 그리웠던 현장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오랜만이지만 감독님과 동료 선후배 연기자들께서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특히 배우들이 지치지 않고 연기할 수 있게 북돋아 주시는 정재영, 문소리, 이상엽 선배님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사회생활에 능통하지 않은 캐릭터가 앞으로 닥쳐올 풍파와 변화를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중점적으로 봐주시길 바란다. 내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 나아가서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라 많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오랜만의 작품이지만 최선을 다해 연기에 임하겠다.
지켜봐달라”고 관심을 부탁했다.

백민현은 2006년 MBC 드라마 ‘누나’로 데뷔해 ‘추락천사 제니’ ‘천추태후’ ‘당신이 잠든 사이’ ‘황홀한 이웃’ ‘호구의 사랑’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또 tvN 예능프로그램 ‘샤이니의 스타트업’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라이징 스타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더웨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