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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 이상 급락..한국선 4000만원 선도 무너졌다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02 07:16

수정 2021.07.02 08:29

사진=fnDB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비트코인이 저항선 3만6000달러를 넘지 못하고 4% 넘게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일 오전 6시 기준(한국시간)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4.33% 떨어진 3만34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한때 3만5000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지만, 3만6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 하고 되레 하락 반전했다. 통상 3만5000달러가 넘으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비트코인의 강력한 저항선은 3만6000달러, 지지선은 3만달러로 여겨지고 있다.

같은 시각 한국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5% 하락한 3931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4000만원대가 깨진 셈이다.

비트코인뿐 아니라 대부분 암호화폐(가상화폐)가 하락세다. 시가총액 기준 2위 이더리움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6.56% 곤두박질친 211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카르다노(에이다)는 3.91%, 도지코인은 4.03% 각각 떨어지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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