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권영세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과 3일 오후 만난다.
윤 전 총장 측은 이날 오후 7시 권 의원과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만찬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윤 전 총장의 입당 문제가 비중있게 논의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전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 (시간을) 끄는 것은 본인한테도, 우리 당에도 좋지는 않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역시 6월 30일 언론 인터뷰에서 "정권교체를 하는 데 국민의힘과의 연대(할 수 있고 나아가), 필요하다면 입당도 할 수 있다"고 한 바 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전날 원희룡 제주도지사와도 광화문에서 만찬 회동을 했고, 조만간 하태경 의원과도 만날 예정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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