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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공동창업자 “비트코인이 금보다 낫다”

강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12 10:36

수정 2021.07.12 10:36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는 안해
스티브 워즈니악. 뉴스1
스티브 워즈니악. 뉴스1

[파이낸셜뉴스] 애플 공동창업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비트코인은 수학적 신세계”라며 “금보다 비트코인이 더 낫다”고 평가했다.

11일(현지시간) 현지 뉴스 포털인 ‘엘 솔 데 멕시코’에 따르면 워즈니악은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암호화폐(가상화폐) 관련 세미나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독특한 수학공식이자 기술의 기적”이라고 진단했다.

워즈니악은 “금은 한정되어 있으므로 찾아야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렇지 않다”며 “아직 비트코인에 투자하지는 않고 있지만 비트코인의 미래를 믿는다”고 말했다.

워즈니악이 비트코인 지지 발언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18년 경제전문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단일 글로벌 통화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워즈니악은 지난해 12월 블록체인 관련업체인 '이포스'를 설립했으며,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하기도 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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