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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만달러 다시 넘었다

윤재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7.21 14:13

수정 2021.07.21 14:13

21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21일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반전에 성공하면서 3만달러를 재돌파했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오후 1시30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82% 상승한 3만425달러(약 3502만원)를 기록하고 있다.

또 경제전문방송 CNBC 홈페이지에서는 오후 2시5분 3만63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같은 반등한 것은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하루전 3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장기 상승추세를 지지하던 50주 이동평균선(MA)을 일시적으로 밑돌았다"며 "추가 하락시 최고점 대비 80%인 1만3000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3만달러를 하향 돌파하면 2만달러대 초반까지 밀릴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 외로 저가 매수세가 강력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이날 3만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저가 매수세가 대거 유입돼 3만달러 재돌파에 성공했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38% 상승한 361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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