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25일(현지시간) 장중 3만4792달러까지 상승하는 등 5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6시(한국시간) 현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39% 상승한 3만438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연속 상승세에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아직 보유하고 있으며 테슬라 전기차 구매 결제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한게 기여했다.
여기에 전자상거래의 거물인 아마존까지 가상자산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는 뉴스도 상승세를 이끌었다.
아마존은 최근 결제팀이 디지털 화폐 및 블록체인 전문가를 고용한다는 구인광고를 내보냈다.
CNBC 등 미국 경제매체들도 아마존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 진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 보도했다.
미 경제매체들은 지난 5월12일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평선을 돌파한 비트코인이 앞으로 더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며 당분간 3만5000~4만달러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비트코인 뿐만 아니라 이더리움도 0.31% 오른 2154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바이낸스코인도 0.28% 상승하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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