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무안서 실종 신고 20대男 숨친 채 발견…극단적 선택 추정

뉴스1

입력 2021.07.26 10:33

수정 2021.07.26 11:59

© News1 DB
© News1 DB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6일 전남 무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8분쯤 인근 농업용 둠벙(웅덩이·수심 3m)에서 A씨(27)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1시30분쯤 집을 나갔고 19일 실종신고가 접수됐다.


경찰 수색 당시 A씨 주변에는 그가 실종 당일 타고나간 사륜 오토바이도 함께 발견됐다.

경찰 등은 A씨가 이전에도 몇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전력이 있고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