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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접수시작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1 00:54

수정 2021.08.01 00:54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신청 포스터. 사진제공=가평군
경기도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신청 포스터. 사진제공=가평군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가평군은 8월1일부터 ‘2021년 가평군 여성청소년 기본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 2차 온라인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가평군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으로 여성청소년 건강권을 보장하고 권익증진을 실현하고자 시행된다.

신청기간은 8월1일부터 31일까지이며, 2021년 7월1일 기준 가평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만11세 ~ 18세 여성청소년이면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6만9000원(월 1만1500원, 7~12월분)을 지원받게 된다.

다만 사회보장기본법상 중복지원이 불가능해 여성가족부 지원을 받는 여성청소년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현재 여성가족부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가구의 만11 ~ 18세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바우처를 선별 지원하고 있다.

신청 방법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로 신청 사이트(voucher.konacard.co.kr/41/5)에 접속해 휴대폰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신청할 수 있고, 휴대폰 인증이 어려울 경우 12월10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수시 신청할 수 있다.


만14세 이상 청소년 본인이 직접 신청을 하거나, 세대를 같이하는 가족-청소년 양육을 담당하는 자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와 대상자 거주지가 다르거나 시설입소자 대리 신청은 오프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지원금은 온라인 신청의 경우 9월30일 이후 순차 지급, 오프라인 신청의 경우 신청접수일 11일 이내 지급할 예정이며 오는 12월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편의점 3곳(CU, GS25, 세븐일레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 105곳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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