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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형' 같은 최태원..부스스한 머리에 요플레 뚜껑 핧아먹고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2 07:21

수정 2021.08.02 07:21

[파이낸셜뉴스] 테스형, 택진이형, 용진이형...다음은 태원이형이 될까. 최태원 SK 회장이 일상을 공개해 화제다.

1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장도 보고 도시락도'라는 글과 함께 일상을 담은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미국출장 #셀프건강도시락'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 중 미국 식료품점 앞에서 선글라스를 쓰고 장바구니를 든 모습과 부스스한 머리에 운동복 차림으로 부엌에 서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게시물에 한 네티즌이 "머리와 표정이 방금 일어난 것 같다"고 댓글을 남지가 최 회장은 "일어난 지 30분도 안됐을 때"라고 답했다.

또 다른 네티즌이 "대한상공회의소 서류, 요플레 드실 때는 서류 잠시 보지마세요. 그 순간만큼은"이라고 말하자 최 회장은 "감사!"라고 답글을 남기기도.

이외에도 "장바구니 친근" "아는 동네 형같다" "평범한 동네 아찌같다" "요플레 뚜껑 또 핥아 드시겠군요" 등 댓글이 달렸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출근길 동영상, 어릴적 사진, 업무를 보는 사진 등을 공개했으며 지난 5일에는 배우 유태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최태원 SK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최태원 SK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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