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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마지막 공격 순간 685만명 동시 시청했다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8.05 09:14

수정 2021.08.05 09:14

4일 평일 오전 시간대인데 시청률 21.8%까지 치솟아
슈 퍼스타 김연경은 192㎝ 큰 키를 이용한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공격을 도맡고 있는 까닭에 매경기 뛰었다 내려앉기를 반복, 10대 부터 이미 무릎은 다 헤어져 버렸지만 고통을 참아가며 경기를 해오고 있다. © News1 /사진=뉴스1
슈 퍼스타 김연경은 192㎝ 큰 키를 이용한 스파이크가 일품이다. 공격을 도맡고 있는 까닭에 매경기 뛰었다 내려앉기를 반복, 10대 부터 이미 무릎은 다 헤어져 버렸지만 고통을 참아가며 경기를 해오고 있다.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4일 도쿄올림픽 배구, 대한민국:터키 경기에서 김연경의 스파이크 공격으로 우리나라 대표팀 4강 진출이 확정됐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에 따르면 이날 경기는 오전 시간대 임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무려 21.8%(전국가구)까지 상승하며 최고1분을 기록했다.
시청자 수로는 685만명이 동시 시청하는 기록을 세웠다.


터키전 경기는 지상파 3사를 통해 동시 생중계 방송됐다. 이날 경기 중계방송 평균 시청률(오전9시~11시30분) 은 지상파3사 17% (KBS2 6.7%, SBS 6.5%, MBC 3.8%)으로 올림픽 개막전 평소(7월21일 수요일)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시청률 4.2% (KBS2 1.0%, SBS 1.7%, MBC 1.5%) 보다 무려 12.8%p 높았다.


김연경의 높은 활약과 함께 우리나라 배구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을 엿볼 수 있었다고 TNMS 측은 분석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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