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오프라 윈프리 최애 의류브랜드 한국 온다

최재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01 18:53

수정 2021.09.01 18:53

CJ온스타일, 美 ‘센존’ 단독 론칭
CJ온스타일은 미국 패션 브랜드 '센존'과 단독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센존 블루라벨'을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올해 하반기 패션·뷰티 포트폴리오를 대폭 강화해 통합 플랫폼 성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센존 블루라벨' 론칭은 이 같은 행보의 신호탄인 셈이다.

CJ온스타일은 이번 론칭으로 하이엔드급 브랜드를 운영하고, 다양한 가격대의 패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아울러 매력적인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운 차별화된 상품력을 기반으로 모바일퍼스트 전략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이다. CJ온스타일은 1조원대의 패션 브랜드 취급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센존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의 명품 여성복 브랜드다. 오프라 윈프리, 미쉘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등 미국 내 영향력 있는 여성들이 즐겨 입는 옷으로 알려져 있다.

CJ온스타일은 센존의 하이퀄리티 철학은 유지하면서도 트렌디한 감각을 더해 잡화부터 고급 의류까지 취급하는 토털 패션 브랜드 '센존 블루라벨'을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4일 첫 공개되는 '센존 블루라벨' 방송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정윤기가 나와 브랜드 고유의 색을 소개한다. 또 시그니처 부띠크 스토어 컨셉의 무대를 꾸려 센존만의 프라이빗한 무드를 고스란히 전달함으로써 보는 고객들로 하여금 센존 매장에 직접 방문한 듯한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센존의 국내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전통 패션업체와 견줘도 손색없는 패션 철학과 품질력, 타깃 고객의 충성도 등이 높이 평가된 덕분"이라며 "업그레이드된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차별화된 국내 패션 사업자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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