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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추석연휴,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 신경써야"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19 20:18

수정 2021.09.19 20:18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후 추석 비상근무기관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음압구급차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동대문소방서 제공) /사진=뉴스1화상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후 추석 비상근무기관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음압구급차 시연을 살펴보고 있다. (동대문소방서 제공) /사진=뉴스1화상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후 추석 비상근무기관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방화복에 사인을 하고 있다. /뉴스1 /사진=뉴스1화상
김부겸 국무총리가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9일 오후 추석 비상근무기관 방문의 일환으로 서울 동대문소방서를 찾아 방화복에 사인을 하고 있다. /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9일 오후,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와 동대문소방서 등 추석 비상근무기관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명절기간 비상근무를 하는 소방관과 경찰관의 노고를 격려하고, 추석 명절을 대비한 민생치안활동 및 특별경계근무 상황을 점검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 총리는 방배경찰서 남태령지구대(서울 서초구 방배동)를 방문해 추석 비상근무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총리는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으로부터 관내 현황 보고를 받은 후,추석 연휴인데도 쉬지 못하고 치안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경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 이번 명절에도 국민들이 고향 방문을 자제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상황을 매우 안타까워하며, 이번 연휴를 잘 넘기면 코로나 방역 상황이 호전되어 삶의 질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 장기화로 방역 관련 신고에 가장 먼저 출동하는 지역 경찰의 피로도도 매우 높은데, '방역 경찰'로서의 헌신을 기억하고 처우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사이버범죄 및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나타내며, "경찰은 예방 및 검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 국무총리는 동대문소방서(동대문구 장한로)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오정일 동대문소방서장으로부터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상황과 코로나19 대응계획을 보고 받았다.


그는 "소방관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예찰 활동을 강화해 화재를 예방하고, 유사시에는 신속히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추석 연휴 동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시설에 대해선 더욱 각별히 신경 써서 점검해야겠다"고 강조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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