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세아상역, 영구채 유동화로 200억원 자금 확보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3 18:03

수정 2021.09.23 18:03

국내 최대 의류벤더인 세아상역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이 유동화 방식으로 소화됐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세아상역은 지난 16일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유동화 채 총 20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BNK투자증권이 세운 특수목적법인(SPC) 에이트원플라이트가 해당 영구채를 기초자산으로 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를 발행했다. 해당 ABSTB는 3개월마다 차환발행된다.
또 BNK투자증권이 사모사채 인수 확약으로 신용도를 보강했다. 이로써 BNK투자증권의 단기신용등급(A1)과 연계돼 해당 ABSTB의 신용등급은 A1 수준으로 평가됐다.


세아상역은 미국 유통업체 월마트 및 타깃, 유니클로 등에 옷을 판매하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업체로 전 세계 의류 OEM 기업 중 가장 규모가 크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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