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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친환경화물차 118대 추가지원…탄소중립↑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09.26 23:43

수정 2021.09.26 23:43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온실가스 감축, 대기질 개선, ESG 행정 실천을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올해 하반기 전기화물자동차 118대(일반107대, 우선순위 11대)를 추가 보급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접수일 이전 1개월 이상 남양주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시민이거나 남양주시에 위치한 법인 및 공공기관 등에 해당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반화물차는 최대 2300만원을 지원하며 소형특수차(냉동탑차)는 최대 2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26일 “현재 지구의 평균 기온은 15℃로 이대로라면 기온 상승이 가속화돼 2100년에는 남극-북극 빙하가 사라지는 18℃까지 상승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런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에너지 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수송 부문부터 탄소 발생을 감축해야 하기 때문에 친환경자동차 보급지원을 확대하고 관내 전기-수소차 충전소 등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차 이용이 편리한 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은 모델별로 상이하므로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 또는 남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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