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명품지갑 중고거래 사기로 1100만원 가로챈 20대男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16 15:22

수정 2021.10.16 15:22

[파이낸셜뉴스] 당근마켓과 페이스북 등에서 명품 지갑을 판매하겠다며 20여명을 속여 약 1100만원을 가로챈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금천경찰서는 지난 12일 20대 남성 A씨를 상습 사기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8월부터 한 달 동안 온라인에 명품 지갑 등을 판다는 글을 올려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고 이에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자택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고 조사 뒤 석방했다.

A씨는 이미 상습 사기 혐의로 복역한 바 있다.
최근 출소했으며 피해자 22명 중 21명에 대한 피해 금액을 변제한 것으로 파악됐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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