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시·공연

과천시립여성합창단 22일공연…전석 5천원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0 08:43

수정 2021.10.20 08:43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찬란한 내 인생의 멜로디' 포스터.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찬란한 내 인생의 멜로디' 포스터.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이 오는 22일 오후 7시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49회 정기연주회 <찬란한 내 인생의 멜로디>를 공연한다. 1996년 창단된 과천시립여성합창단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전문여성합창단으로 뛰어난 기량과 음악적 감수성을 통해 여성합창음악 전문성과 예술성을 추구하고 있다.

<찬란한 내 인생의 멜로디>는 한 여인의 관점으로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노년까지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그동안 삶을 회상하며 스토리가 전개된다. 인생에서 다양한 희노애락 기억이 있지만 각 시기마다 특정한 추억을 꼽아 구성해 작사-작곡을 했고 배우 내레이션으로 곡과 곡 사이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공연을 관람하는 젊은 사람은 엄마와 할머니를, 나이든 여성은 젊은이를, 또한 남성은 여성 입장을 서로 이해할 수 있도록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작품이다.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지휘자 주광영.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과천시립여성합창단 지휘자 주광영. 사진제공=과천문화재단

이번 공연은 과천시립여성합창단 3대 지휘자 주광영이 지난 3월 취임연주회 이후 처음으로 장식하는 무대이며, 창작 코랄드라마 재미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또한 현재 활발한 활동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작곡가 이선택(성남시립합창단 전임 작곡가)이 스토리-작사-작곡-편곡까지 참여하고, 과천축제 개막작 <달의 약속>으로 잘 알려져 있는 석수정(한동대 공연영상학과 교수), 배우 장선이 함께해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과천시립교향악단 챔버 오케스트라와,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무대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입장료는 전석 5000원으로 8세 이상 관람이며, 인터파크와 과천문화재단을 통해 예약 가능하다.
또한 이번 공연은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돼 현장관람이 어려운 관객도 온라인으로 함께 관람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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