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롯데百, 창립 42주년 기념 연중 최대 혜택 쏜다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4 06:00

수정 2021.10.24 06:00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창립 42주년을 맞이해 오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10일간 역대급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자동차 경품부터 최대 36% 사은행사 등 풍성한 혜택과 함께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상품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우선 구매 고객 대상으로 진행하는 자동차 경품 행사가 대표적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지난해부터 경품 등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지양해왔으나,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이 논의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이번 창립행사에서는 지난 9월 출시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자동차 경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에서 ‘L.pay(엘페이)’로 결제시 참여 가능하며, 응모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캐스퍼’ 자동차(1명)와 L.POINT 최대 1만점(121명)을 증정한다.

그 외에도 소비 심리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구매 혜택도 연중 최대로 준비했다.

대표 행사로 롯데백화점 앱에서 ‘랜덤 사은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패션 상품군’ 구매시 구매금액의 최대 36%를 롯데모바일상품권으로 증정한다. 행사 첫날인 29일에는 카드사별 10% 롯데상품권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또한 글로벌 아티스트 듀오 ‘FRIEND WITH YOU’와 콜라보한 귀여운 구름 모양의 파우치 세트와 모나미 펜·노트 세트, 그리고 롯데백화점의 창립 연도인 1979년에 사용된 레트로 디자인의 ‘가나 초콜릿’도 특별 제작해 구매금액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올해는 이른 한파로 긴 겨울이 예상되는 만큼 롯데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스와 패딩 등 단독 겨울 상품을 약 110억원 규모로 준비했다. 먼저 ‘구스’를 중심으로 ‘호텔 베딩’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소프라움’, ‘알레르망’, ‘레노마홈’의 다양한 구스 상품을 최대 81% 할인 판매한다. 특히 매년 완판을 기록하는 프리미엄 유러피안 구스 이불 솜 물량은 전년 대비 약 30% 늘리고, 최근 신혼 부부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K(킹)’ 사이즈의 상품도 추가로 기획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인 ‘숏패딩’을 중심으로 ‘무스너클’, ‘노비스’, ‘파라점퍼스’와 같은 프리미엄 패딩부터 ‘네파’와 ‘블랙야크’ 등 인기 아웃도어 브랜드와 지난 1년간 함께 준비한 단독 상품들도 다양하게 선보인다.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창립 42주년 기념 특별 전시도 선보인다.

오는 30일부터 12월 26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관 6층 아트홀에서 진행되는 ‘Art and Desire’에서는 영국 현대 미술의 기수 ‘트레이시 에민’과 그 뒤를 잇는 ‘데이비드 슈리글리’, 그리고 일본 팝아트의 거장 ‘다카시 무라카미’를 필두로, ‘미스터 두들’, ‘펠리페 팬톤’, ‘브렌트 에스타브룩’ 등 최근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11명의 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단순 전시뿐 아니라 유명 작품들을 직접 구매까지 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롯데ON내 롯데백화점몰에서는 최대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화장품 및 패션 14개 인기 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최대 5만점의 L.POINT를 적립해준다.
또한 ‘구스 페어’, ‘삼진 어묵’ 등 겨울 필수 상품들을 모아 ‘100라이브’ 릴레이 방송도 진행한다.

한편 창립 행사 기간 동안 1979년부터 2016년 4월까지 약 37년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개·폐점 음악으로 사용되었던 추억의 ‘Grand March(개선 행진곡)’와 ‘I Have a Dream’을 송출해 고객들과 함께 해온 소중한 기억들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고객경험부문장은 “지난 42년간 지속적으로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지난 1년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함께하는 롯데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