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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캣·한우 최대 반값" 이마트, 30~31일 쓱데이

김주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0.28 06:00

수정 2021.10.28 18:08

이마트는 오는 30~31일 연중 최대 행사인 '쓱데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쓱데이는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고, 필요로 하는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연중 최저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첫 쓱데이 행사가 열린 2019년 11월 2일 하루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71%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에는 10월 31일~11월 1일 이틀간 매출이 22.4% 신장해 1600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도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1년여에 걸친 사전기획으로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다. 포문은 극심한 공급 부족을 겪었던 계란, 식탁 위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거리 '오징어', 인기 과일 '샤인머스캣'이 연다.


이마트는 계란을 도매가보다 10% 이상 싼 값에 판다. 6개월 전부터 계획을 수립해 총 35만판의 행사물량을 마련했다. 대량 매입, 자체 마진 축소를 통해 도매가보다 싼 계란을 선보이게 됐다. 오징어는 역대 최저가로 판매한다. '아르헨티나산 오징어'를 같은 사이즈의 원양산 오징어 대비 약 67%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샤인머스캣도 행사카드로 결제시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이마트는 쓱데이 행사를 위해 경북 상주와 김천을 포함해 전국 주요 산지에서 총 300여t을 공수했다. 한우도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는 또 품목별 파격가, 전품목 1+1 혹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브랜드 삼겹살·목심, 노르웨이산 생연어회 필렛, 키친델리 초밥 전 품목, G7 와인 4종 등이다.
이마트 관걔자는 "더 많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1년여 동안 철저히 준비했다"며 "올해는 행사 특가 이외에 친환경 등 다양한 테마를 준비해 다양한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는 이번 쓱데이를 통해 '환경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제품 30여종을 그린카드로 구매할 경우 에코머니 30%룰 적립해준다.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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