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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인기 덕? 10~20년전 K팝·드라마 복원

신진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1.17 16:36

수정 2021.11.17 16:36

[서울=뉴시스]H.O.T. '전사의 후예' 2021.11.08(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서울=뉴시스]H.O.T. '전사의 후예' 2021.11.08(사진=SM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뉴시스
신데렐라 보도스틸
신데렐라 보도스틸


[파이낸셜뉴스] K콘텐츠가 세계적 주목을 받으면서 과거 케이팝 뮤직비디오에 이어 10년 전 인기드라마도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리마스터링 버전이 유튜브에 공개되는 것.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와 함께 함께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H.O.T를 비롯해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보아 등 인기 가수들의 히트곡 뮤직비디오를 고화질로 순차 공개중이다.

‘리마스터링 프로젝트’는 1990년대 및 2000년대 뮤직비디오를 새롭게 리마스터링해 유튜브를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K-드라마의 대표적인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나섰다. 에이스토리는 2010년에 인기리에 방영된 '신데렐라 언니'를 풀HD 고화질 리마스터링 버전을 공개한다.

에이스토리 오늘(17일) 오후 6시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매주 수·목요일 이틀에 걸쳐 한 화씩 '신데렐라 언니' 리마스터 버전이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데렐라 언니'는 문근영, 천정명, 옥택연, 서우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의붓자매인 송은조(문근영 분)와 구효선(서우 분)이 오랜 세월 반목하고 오해하다가 마침내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렸다.
'나의 아저씨', '시그널', '미생'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의 입봉작이다.

당시 평균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른 ‘너 아니면 안돼’와 에프엑스의 루나와 크리스탈이 부른 ‘불러본다’, 주(JOO)가 부른 ‘뒤돌아봐’ 등의 OST가 크게 히트쳤다.


에이스토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신데렐라 언니'를 명작으로 손꼽는 골수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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