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에서 열린 운산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서산시의회의장,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김진영 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대표, 윤도원 국민은행 충청지역영업그룹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운산 작은도서관은 국민은행이 후원한 100번째 작은도서관이다. 기존 운산의용소방대 건물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 명소로 새롭게 조성됐다.
특히 국민은행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사업과 연계해 원목 소재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작은도서관으로 조성했다. 문화 프로그램실과 어린이 도서실을 구축해 이웃 간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만들었다.
또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작은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건물 한 면을 운산면의 역사와 관광명소를 담은 그라피티 벽화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군부대에 작은도서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찾아가는 책 버스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전국 어디서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호를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마음을 나누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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