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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스트] 아디다스, NFT 협력 전방위로 확산...메타버스 전략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12.03 08:11

수정 2021.12.03 08:11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업들과 협력전선을 전방위로 넓히면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의 메타버스 사업이 어떤 모양새로 완성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디다스는 다양한 디자인의 원숭이 일러스트를 NFT로 만들어 판매하는 보어드에이프요트클럽(BAYC), 포춘이 NFTy 50으로 꼽은 NFT 인플루언서 G머니(gmoney)NFT, 만화 소재를 NFT로 재현하는 펑크스코믹스(PUNKS Comic) 등 NFT 프로젝트들과 협력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아디다스는 "지금은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로 진출해야 할 때"라며 "메타버스는 사용자들 누구나 자신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표현할 수 있고, 어떤 형태로 표현되던 진정한 자신을 구현할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협력이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임을 설명했다. 한편 지난 11월 아디다스는 메타버스 프로젝트 샌드박스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협력했다는 사실도 공식화했다.
코인베이스와 협력 내용이 구체적으로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아디다스가 코인베이스의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독자적인 NFT 컬렉션을 판매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업들과 협력전선을 전방위로 넓히면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의 메타버스 사업이 어떤 모양새로 완성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스포츠용품 브랜드 아디다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기업들과 협력전선을 전방위로 넓히면서 메타버스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아디다스의 메타버스 사업이 어떤 모양새로 완성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골드만삭스, 기관 대상 비트코인 담보 대출상품 구상 중"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기관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을 구상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직접 비트코인 현물 시장을 건드리지 않고, 선물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대출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골드만삭스가 3자간 레포(Tri-party Repo, 제3자 대리인이 개입하는 환매계약으로, 증권을 판매해 자금을 빌리는 방식) 방식을 통해 다른 합성상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을 직접 건드리지 않는 방법을 구상 중"이라며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담보대출과 3자간 레포에 대한 대출 승인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디어는 "골드만삭스는 비트코인 담보대출 서비스를 위해 6개의 대형 은행들과 협력을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골드만삭스의 협력 파트너로 코인베이스, 피델리티 디지털에셋 등을 추정했다. 한편 미디어는 "실버게이트(Silvergate), 시그니처(Signature) 등 미국 대형 은행들이 이미 비트코인 담보대출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담보대출 시장이 은행권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기관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을 구상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직접 비트코인 현물 시장을 건드리지 않고, 선물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대출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기관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을 담보로 현금을 대출해주는 상품을 구상중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직접 비트코인 현물 시장을 건드리지 않고, 선물 등을 통해 비트코인을 대출 담보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美 SEC, 위즈덤트리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SEC의 반려 이유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EC는 "위즈덤트리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금융 상품을 상장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승인을 반려했다. 위즈덤트리는 지난 3월 SEC에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SEC는 수차례 서류 변경등을 요청해 왔지만 결국 승인을 반려한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SEC의 반려 이유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위즈덤트리(WisdomTree Investments)의 비트코인 현물 기반 ETF 출시 승인 신청을 반려했다.
사기 및 조작 행위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는게 SEC의 반려 이유다. /사진=뉴스1 외신화상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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