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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최소 5000원부터 상업용 빌딩에 투자 가능한 서비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확장 예정
[파이낸셜뉴스]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프롭테크(부동산+기술) 스타트업 카사(Kasa)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국으로 확장 예정
카사는 소액으로 상업용 빌딩에 투자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부동산 수익증권(DABS) 거래 플랫폼이다. 5000원을 투자하면 댑스를 1주 가질 수 있고, 투자자는 댑스 보유량에 따라 분기별 배당수익을 받는다.
최근 싱가포르 통화청(MAS)으로부터 수익증권 공모(CMS) 및 2차 거래(RMO)라이선스를 모두 획득했다. 내년 상반기 중 싱가포르에도 거래소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를 발판으로 대표적인 글로벌 프롭테크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DABS는 NFT(대체불가능토큰)와 더불어 모든 실물 자산의 미래가 될 것"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두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에서 포괄적인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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