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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어벤져스’ 감독 회사에 6천억 투자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06 17:50

수정 2022.01.06 17:50

‘엔드게임’ 루소 감독이 만든 AGBO
영화·TV분야 IP 글로벌 확장 가속
넥슨이 세계적인 영화 감독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와 프로듀서 마이크 라로카(Mike Larocca)가 설립한 AGBO 스튜디오에 총 6000억원에 이르는 투자를 통해 IP(지식재산권) 영역을 확대한다.

넥슨은 AGBO 스튜디오에 4억달러(4795억2000만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AGBO는 영화를 포함한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해 설립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제작사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4개의 마블(Marvel) 영화를 감독한 루소 형제 등이 집필진으로 포진해 있다. 더불어 △넷플릭스 △NBC유니버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A24 △로쿠(Roku) 등 파트너와 함께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및 극장 배급을 위한 영화 텔레비전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넥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영화 및 TV 분야에서 자체·신규 IP의 글로벌 확장 가속화할 계획이다.
AGBO는 제작력 제고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넥슨은 올 상반기 중 최대 1억달러(1198억원5000만원)를 추가 투자할 예정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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