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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블록체인 기업 블록오디세이 50억원 투자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18 09:52

수정 2022.01.18 09:52

[파이낸셜뉴스] 신한금융이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를 통해 블록체인·NFT 기술 기업인 '블록오디세이(대표 연창학)'에 50억원 투자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4월 그룹의 디지털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유망 벤처·스타트업 및 예비유니콘 기업에게 투자할 목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디지털 전략적 투자(SI)펀드 '원신한 커넥트 신기술투자조합 제1호'펀드를 조성했다.

블랙오디세이는 최근 신한카드와 함께 금융권 최초의 NFT발급, 관리 서비스인 'My NFT'를 '신한 pLay'에 런칭했다. 또 신한금융의 SI 펀드가 투자한 중고거래 플랫폼인 '번개장터'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및 NFT 기반 정품 인증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급성장 중인 블록체인/NFT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에 대한 투자와 협업을 통해 그룹의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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