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공공 및 민간 문화공간을 지역 예술인부터 일반 시민까지 공유함으로써 열악한 파주지역 문화-예술 환경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
파주시의회(자치행정위원회)는 20일 목진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파주시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심의에 들어갔다. 이번 조례안에는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를 위한 지원계획, 실태조사, 관련 사업 추진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문화공간 공유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해당 프로그램에 시민이 자연스럽게 참여해 공간에서 비롯되는 지역사회 문화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목진혁 의원은 “그동안 경기북부 파주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장을 이뤄왔으나, 문화-예술 분야만큼은 지역적 한계와 사회적 제약 등으로 체계적인 발전이 늦어졌다”며 “문화공간 공유 활성화가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늘어나기를 바라는 많은 시민에게 좀 더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