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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세' 원로 방송인 송해, 전국노래자랑 녹화 불참

정영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1.21 18:20

수정 2022.01.21 18:20

건강상 문제 "큰 문제는 아니야"
KBS, 향후 상황보고 복귀 결정
34년째 전국노래자랑 MC맡아와
KBS에 따르면 송해는 22일 진행 예정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이에따라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선다./사진=뉴시스
KBS에 따르면 송해는 22일 진행 예정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이에따라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선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원로 방송인 송해(95)가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21일 KBS에 따르면 송해는 22일로 예정된 KBS 1TV '전국노래자랑' 녹화에 불참한다.
이에 따라 작곡가 이호섭과 임수민 아나운서가 스페셜 MC로 나선다.

KBS 관계자는 송해가 최근 건강 문제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상태도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해가 빠진 이번 녹화분은 2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KBS는 향후 상황을 보고 송해의 MC 복귀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 MC'로 불리는 송해는 1988년 5월부터 34년째 '전국노래자랑' MC를 맡아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1995년 '창공악극단'을 통해 데뷔, 66년째 연예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3월부터 스튜디오 녹화와 지난 방송 편집본을 함께 내보내는 스페셜 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bawu@fnnews.com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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