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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금융·제조 사업위한 AI 딥러닝 모델 개발

김만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2.10 10:11

수정 2022.02.10 10:11

LG CNS-애자일소다 'AI 딥러닝 최적화 사업 공동개발' MOU
LG CNS 현신균 부사장(오른쪽)과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이사(왼쪽)가 'AI 딥러닝 최적화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 현신균 부사장(오른쪽)과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이사(왼쪽)가 'AI 딥러닝 최적화 사업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제공


[파이낸셜뉴스] LG CNS가 금융·제조 분야 등의 고객사 비즈니스, 마케팅 활동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최적화 모델을 개발한다.

LG CNS는 애자일소다와 'AI 강화학습 최적화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분야 고객사의 주식·암호화폐 투자 포트폴리오, 보험금 사기 검출, 신용대출 한도 영역과, 제조 분야 고객사의 공정스케줄링, 제품설계, 품질제어, 재고관리, 설비제어 영역 등에 최적화 모델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양사는 미래투자 포트폴리오, 인력·자원 배치 등 기업의 일반적인 경영 항목에 적용할 데이터 기반 미래 예측 최적화 모델도 개발한다.
소비자 만족도 향상을 위한 콜센터 스크립트 작성, 상품가격 책정, 맞춤형 상품 추천 서비스 등 마케팅 영역에도 양사의 강화학습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LG CNS는 강화학습 기반 최적화 사업을 위해 'DAP MLDL' 플랫폼을 활용한다. DAP MLDL은 AI를 개발하고, 데이터를 분석하는 플랫폼이다. DAP는 LG CNS의 AI빅데이터 플랫폼 브랜드이며, MLDL은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약자다. DAP MLDL 플랫폼에서 여러 개발자가 협업해 AI를 개발할 수 있고, 개발 진행현황을 공유할 수 있다. AI 고도화를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학습, 평가 등의 개발 기능도 제공한다.

애자일소다는 이번 사업을 위해 '베이킹소다' 플랫폼을 활용한다.
베이킹소다는 기업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강화학습하고 자동화해,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애자일소다의 AI 플랫폼이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AI 플랫폼을 결합해 고객사를 대상으로 강화학습 컨설팅과 최적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LG CNS D&A사업부장 현신균 부사장은 "강화학습 분야에서 독창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LG CNS의 분석 전문 플랫폼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고객 경험과 가치를 분석, 고객 비즈니스의 DX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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