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청와대 방문날... 김건희 반묶음 머리했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3 05:03

수정 2022.05.23 06:21

윤 대통령 내외 KBS 열린음악회 깜짝 등장
윤 대통령 "여러분과 음악 같이 들어 기쁘다"
김건희 여사도 방송화면에 잡혀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관람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린 KBS 열린음악회 관람도중 자리에서 일어나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에서 열린 KBS 프로그램 '열린음악회' 생방송 진행 도중 깜짝 등장했다. 윤 대통령이 취임 후 청와대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늘 23일 KBS에 따르면 열린음악회 진행자인 조우종 아나운서가 윤 대통령에게 인사를 부탁하자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 이렇게 5월의 멋진날 밤에 여러분과 함께 이런 아름다운 음악을 같이 듣게 돼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저도 '열린음악회'의 팬이고 과거 KBS 스튜디오에 제 아내와 '열린음악회'를 보러 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 청와대 공간은 아주 잘 조성된 아주 멋진 공원이고 문화재다"면서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의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과 함께 청와대 본관 앞에서 '열린음악회'를 함께 보게 된 것이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멋진 무대를 준비해준 KBS 관계자 여러분과 준비하는데 고생하신 분들 감사하다. 멋진 밤을 다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의 발언과 더불어 김 여사도 자연스럽게 방송화면에 잡혔다. 김 여사는 반묶음 머리에 노란색 체크무늬 정장을 입고 하얀색 마스크를 착용했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어제 22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렸고 생방송으로 90분간 진행됐다. 윤 대통령 부부는 중앙 구역 9번째 줄 가운데 자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음악회를 관람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2일 청와대 본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악회에 참석해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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