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오늘 귀국 이근 공항에서 바로 체포되나...경찰 신병확보한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5.27 05:00

수정 2022.05.27 05:00

[파이낸셜뉴스]
이근씨와 러시아 국제군단 대변인 데미안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이근 인스타그램
이근씨와 러시아 국제군단 대변인 데미안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 이근 인스타그램

우크라이나 국제의용군으로 참전했던 해군특수전전단(UDT·SEAL) 대위 출신 유튜버 이근씨가 오늘 27일 귀국한다.

오늘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 공항을 출발해 오늘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경찰은 여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씨를 입국하는 대로 즉시 신병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이씨는 지난 3월 초 우크라이나를 돕겠다며 무단으로 출국했다.
이후 이근 측은 유튜브 채널 'ROSKEAL' 커뮤니티에 이씨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이씨는 침투 작전 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YTN에 따르면 이씨는 무릎 양쪽을 다쳐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인터뷰에서 "무릎 양쪽을 다쳤다"면서 "재활은 전 3개월이라고 생각하는데 의사는 수술해야 된다고 했다"고 했다.


이와 관련, 이씨 측도 "이근 대위의 주치의는 부상이 심각하진 않지만 집중 치료와 몇 달간의 재활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며 "이근 대위는 병가를 내고 한국에서 추가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사진=이근 인스타그램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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