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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동안 비결? 타고나는 것…심리 전문가 조언 들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수지가 동안 유지 비결을 묻는 질문에 수지만이 할 수 있는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로 돌아온 배우 겸 가수 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수지는 '안나' 속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위해 "심리 전문가를 만나서 상황별로 조언을 얻었다"고 밝혔다.

수지는 극 중 캐릭터인 '안나'와 자신의 닮은 점으로는 부지런함을 꼽았다.

수지는 "안나는 자기 나름대로 거짓말을 하고 자신이 만들어낸 안나를 위해 살아간다. 부지런한 모습은 비슷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유미는 늘 거짓말을 일삼는 인물로, 나 또한 사소한 거짓말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최근에 한 거짓말로 "헬스장 갈 때 짬뽕, 탕수육을 먹었는데 짬뽕만 먹었다고 말한다거나 운동을 하기 싫을 때는 기분이 나쁜 척을 하거나 전화가 온 척 하며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특히 수지는 극 중 교복을 입은 장면에서 10여 년 전과 같은 여고생 같은 외모를 뽐내 시선을 모았다. 수지는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꿀팁이 있냐는 질문에 "타고나야 되는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수지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유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