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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멈추니 '찜통 더위'...폭염경보 격상

이설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7.02 14:15

수정 2022.07.02 14:15

행안부, 폭염 경보 '경계'로 격상
낮 최고기온 333도 이상 3일 이상 지속 예상
[파이낸셜뉴스]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로 상향됐다. 전국 40%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3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는 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이날 밝혔다. 폭염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로 발령된 것은 작년보다 18일 빠른 것이다.

행안부는 전국 178개 구역 중 164개 구역에 폭염특보를 발령하고, 오는 4일까지 33도 이상인 지역이 42%인 82개 구역일 것으로 예상했다.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에 야외근로자, 논·밭 고령층 작업자, 독거노인 등 폭염 3대 취약분야 관리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실시간으로 피해를 점검하는 긴급 대응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한편 폭염 위기경보 수준은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순으로 상향된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div id='ad_body3' class='mbad_bottom' ></div> /사진=뉴시스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성내천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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