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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하면 누구 위해 희생할까?…男 "배우자" 女 "자녀"

뉴시스

입력 2022.07.05 02:30

수정 2022.07.05 09:34

기사내용 요약
온리유·비에나래, 남녀 532명 대상 설문조사

[서울=뉴시스] 결혼식.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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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들은 재혼을 하면 누구를 위해 자신을 가장 많이 희생할까. 남성은 '배우자', 여성은 '본인의 자녀'로 나타났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6월27일~7월2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32명(남녀 각각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5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 후 누구를 위해 자신을 가장 많이 희생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남성 55.3%는 '배우자'라고 답했다. '본인의 자녀'(32.3%)가 뒤를 이었다.
여성은 44.0%가 '본인의 자녀'라고 응답했다. '배우자(40.6%)'는 2위를 차지했다.

3위 이하는 남녀 모두 같았다. '본인의 부모형제'(남성 6.0%·여성 7.1%), '배우자의 자녀'(남성 4.1%·여성 5.3%), '배우자의 부모형제'(남성 2.3%·여성 3.0%) 등의 순이었다.

'재혼 후 경제적으로 가장 의지할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남성 73.3%는 '본인', 여성 74.1%는 '배우자'로 답했다. 이어 남성은 '배우자'(14.3%), 여성은 '본인'(15.8%)을 선택했다.

3위부터는 '본인의 자녀'(남녀 각각 7.1%)와 '본인의 부모형제'(남성 5.3%·여성 3.0%)가 차지했다.


'재혼 후 정신적으로 가장 의지할 사람이 누구인가'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배우자'(남성 51.9%·여성 47.4%)와 '본인의 자녀'(남성 35.0%·여성 41.0%)를 나란히 1·2위로 꼽았다.

남성의 경우 '본인의 친구'(7.1%), '본인의 부모형제'(6.0%)가 뒤를 이었다.
여성은 '본인의 부모형제'(7.5%), '본인의 친구'(4.1%) 순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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