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방송

하이틴 배우 김지혜 "연기는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입력 2022.07.21 12:35수정 2022.07.21 12:35
[배우 & 루키] 하이틴 배우 김지혜 "연기는 끊임없이 배우고 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매주 숨어있는 루키 배우들을 찾아 알려드리는 ‘숨은 루키 찾기’! 누구도 찾지 못한 보석 원석과도 같은 신예 루키 배우들의 매력을 파헤치고 소개한다. 처음 봐서 낯설지만 그래서 더 매력 있는 신인 배우들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스토리. 앞으로 레귤러로 진행하는 ‘숨은 루키 찾기’에서 함께 루키 배우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지난번 하이틴 배우로서 큰 임팩트를 남기고 간 주인공! 루키 김지혜가 '숨은 루키 찾기!'를 다시 찾았다. 이날 김지혜는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의 영상 콘텐츠를 통해 아역부터 시작되어 온 10년 차 배우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모든 이들에 공감을 이끌어내는 매력을 선보였다.

이번 '숨은 루키 찾기!' 주인공 김지혜는 드라마 '서른, 아홉', '하이바이, 마마!', '아스달 연대기' 상업 영화 '포화 속으로', 단편 영화 '나비', '이름표', '술래', 광고 'LH 주택공사', '재능교육 TV', '롯데기업'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좋은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가고 있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에서 임팩트 있는 활약을 선보였으며, 특히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작품에 캐스팅되어 활약을 앞두고 있다.

현재 김지혜는 배우앤배움 하이틴센터에서 연기교육을 받으며 좋은 배우로 성장 중이다. 또한 체계적인 훈련과 자체 오디션, 캐스팅 시스템을 통해 많은 현장 경험을 쌓으며, 자신이 목표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영상 콘텐츠 속 김지혜는 배우가 되고 싶은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씩 답변을 이어가며, 발랄한 학생의 모습뿐만 아니라 10년 차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했다.


Q. 배우가 되려면 꼭 서울에 살아야 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왜냐면 요즘은 많은 분들이 지방에서 활동하고 계시고, 또 연예인분들도 지방 출신도 많은 것 같아요. 배우가 되기 위한 열정만 있다면 사는 곳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Q. 연기학원을 꼭 다녀야 할까요?

저는 꼭 다녀야 한다고 생각해요. 연기를 잘 하기위 해서는 꾸준한 연기 교육이 필요하고, 연기를 다른 이에게 배우다 보면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봐요. 그렇기 때문에 연기는 계속 배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Q. 오디션은 보통 몇 차까지 보고, 합격했을 땐 데뷔할 수 있나요?

오디션마다 기준이 같은 건 아니에요. 오디션을 1차만 보는 곳도 있고, 2, 3차 여러 번 보는 곳도 있어요. 제가 본 오디션 중 가장 많이 봤던 건 총 5차까지 봤던 기억이 있어요.

Q. 자유연기는 정확히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자유연기는 자신이 제일 잘 보여줄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아직은 서툴고 어려운 부분이라서 자유연기할 때는 항상 고민이 앞서는 것 같아요.

Q. 남들 앞에서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엄마 앞에서 연기를 많이 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할 수 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가족들 앞에서 연기를 해보는 연습을 많이 하는 걸 추천해요

Q. 인스타 DM으로 욕설도 많이 하고 학교 험담도 많이 했는데, 혹시 문제가 될까요?

전 당연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연기를 하는 데 있어, 인성은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결국 좋지 못한 인성은 배우의 길을 막을 수 있는 장애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부터라도 좋은 인성을 키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까지 자신의 생각을 서슴없이 대답한 김지혜는 "이렇게 영상 콘텐츠를 통해 배우를 꿈꾸는 친구들에게 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은 추억이 생긴 것 같아요. 아직 저도 배우로서 더 많은 배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며, 더욱 다양한 캐릭터와 다양한 장르가 소화 가능한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고 앞으로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아역 배우로 시작해 하이틴 배우로서 꾸준하게 임팩트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김지혜. 언제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생각처럼 배우로서 좋은 아이덴티티를 갖고 나아간다면 원하는 목표에 금방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한편, 배우 김지혜의 매력을 담은 영상 콘텐츠는 ‘배우앤배움 EnM' 유튜브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enterjin@fnnews.com 한아진 기자 사진=배우앤배움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