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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이만기 샅바로 속옷 입으면 임신"…2세 계획 깜짝(종합)

뉴스1

입력 2022.08.15 23:23

수정 2022.08.16 09:32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동상이몽2' 김윤지 최우성 부부가 김윤지의 미국 영화 진출기와 함께 2세 계획을 발표했다.

15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김윤지 최우성 부부의 모습이 담겼다.

김윤지가 미국 넷플릭스 영화 '리프트(Lift)' 캐스팅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윤지는 "영화 찍느라고, 이탈리아, 영국 등을 왔다 갔다 하느라 해외에 3개월 반을 체류했다"라며 최우성과 오랜만에 만났다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종이의 집' 시리즈 '도쿄' 역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우슬라 코르베로(Ursula Corbero) 등과 함께 '리프트'의 메인 캐릭터로 출연할 예정이다.

김윤지는 "외국 작품 20개 넘게 오디션을 봤다"라며 그동안 꾸준히 해외 진출을 시도했다고 고백했다.
2019년에는 영화 오디션에 합격했지만, 비자 발급이 늦어져 캐스팅이 무산된 안타까운 사연을 전하기도. 이어 김윤지는 "'리프트'는 동생과 집에서 오디션 영상을 찍어 보냈는데, 한 달 동안 연락이 없어 잊고 살다가 한 달 뒤 연락이 왔다"라고 캐스팅 비화를 전했다. 더불어 김윤지는 "결혼 후 맘이 편해지고, 시부모님 같은 좋은 분들을 가족으로 만나 울타리가 생겨 마음이 편해져 오디션에 합격한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김윤지는 영화 '리프트'를 찍으며 우슬라 코르베로와 절친 사이가 됐다고 고백했다. 김윤지는 "가장 만나고 싶었던 배우였다, 한 살 차이가 나는데 외로울 때 의지하고, 기대고, 많이 힘이 됐다, 우슬라 때문에 버틴 것 같다"라고 부연했다.

이어 김윤지, 최우성의 신혼집에 시부모님 이상해, 김영임이 찾아왔다. 김윤지는 4개월 만에 만난 시부모님에 살갑게 인사하며 선물과 용돈을 전달하기도. 김영임은 해외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며느리 김윤지를 위해 닭, 전복, 문어 등을 더한 해신탕과 파전 등으로 특급 보양식을 준비했다. 김윤지는 "한식 때문에 울 뻔했다, 다행히 남편이 시어머니께서 손수만드신 누룽지랑 밑반찬 등을 가득 보내줬다, 배우들과 나눠 먹었다"라고 전했다. 외국 배우들이 누룽지, 김 등을 좋아했다고.

김영임 표 만찬에 이상해가 술을 권했지만, 김윤지가 "제가 이제 술을 못 마신다"라고 선언해 시선을 모았다. 김윤지는 "본격적으로 2세를 가져보려고 하고 있다"라며 2세 계획을 깜짝 발표해 이상해와 김영임을 흐뭇하게 했다. 이어 김윤지가 "천하장사 샅바로 속옷을 만들어 입으면 임신이 된다"라는 말과 함께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를 소환했고, 이에 이상해가 이만기에게 연락해 손주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만기는 '샅바 전설'을 인정하며 샅바가 이미 없다는 소식을 전했고, 다른 천하장사의 샅바를 알아봐 주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김영임이 2세 점지를 위한 민간비법을 전수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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