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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HD, 포스코 압연 등 제품생산 중단 사태 후폭풍..포스코와 압연 관련 공동개발↑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6 10:28

수정 2022.09.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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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SHD가 포스코 압연 등 제품생산 중단 사태로 인한 후폭풍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27분 현재 SHD는 전날보다 7.23% 오른 3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힌남노 태풍으로 인한 침수 사태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6일부터 제품 생산이 중단됐다. 전날까지 3개 고로(용광로)는 모두 가동 재개됐지만 가장 큰 피해를 본 압연(열과 압력을 가해 철을 가공하는 작업) 라인은 아직 복구 중이며 최소한 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이날 대동스틸(24.47%) 등 강관 관련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SHD는 각종 캔(CAN)의 원료로 사용되는 주석도금강판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SHD는 부탄용 소재 판매를 증대하기 위해 부탄가스용 소재를 포스코와 공동 개발하고 세계 1위 부탄가스 제조 회사인 승일그룹(썬연료 제조회사)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또 캔을 제조하는 제관사 중 신안제관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총 판매 중 약 80%가 내수용으로 최근 무역장벽에 따른 수출 판매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안정적인 시장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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