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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money] 금리인상기, 고금리 예적금 가입해볼까

연지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8 06:30

수정 2022.09.28 06:30

[출근길 money] 금리인상기, 고금리 예적금 가입해볼까

[파이낸셜뉴스] 금리인상이 이어지면서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예금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판매중인 고금리 상품이나 금리가 인상된 상품을 알아둔다면 도움이 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Sh수협은행은 연 3.8%의 금리혜택을 받을 수 있는 ‘Sh플러스알파예금’을 판매중이다. 앞서 두차례에 걸친 특판에서 모두 판매한도를 조기 소진한 상품으로 가입 문의가 이어지면서 5000억원 추가증액 판매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판매에서는 첫거래 고객 모두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 2장을 증정하는 ‘웰컴 투 수협은행 이벤트’를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개인고객 누구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5억원 한도의 12개월 만기상품이다.
첫 정기예금 가입과 마케팅 활용동의 조건을 충족하면 최대 연 3.8%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예금금리가 인상된 상품도 있다. OK금융그룹의 계열사인 OK저축은행은 주요 예금상품 금리를 최대 0.6%p(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 대상 상품은 ‘OK비대면보통예금’,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 등이다. 먼저 입출금예금상품인 ‘OK비대면보통예금’의 금리는 0.6%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1억원 이하 예치금에는 연 3.3%(세전)의 금리가 제공되며, 1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기존과 동일한 연 1.0%(세전)의 금리가 적용된다. OK비대면보통예금은 비대면계좌개설 전용상품으로,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지만 1회에 한해 개설할 수 있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0.2%포인트 인상된 연 3.4%(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3개월 단위로 금리가 변경되는 상품으로, 하루만 맡겨도 약정금리(3개월 단위 변동금리)가 적용돼 목돈 굴리기에 적합하다는 게 OK저축은행 측의 설명이다.
‘중도해지OK정기예금369’는 영업점을 비롯해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당 최대 1억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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