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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팬 ‘포천시 나눔리더’ 가입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8 09:49

수정 2022.09.28 14:00

경기북부사랑의열매 28일 가수 임영웅 팬에게 포천시 나눔리더 인증패 수여. 사진제공=경기북부사랑의열매
경기북부사랑의열매 28일 가수 임영웅 팬에게 포천시 나눔리더 인증패 수여. 사진제공=경기북부사랑의열매

【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28일 가수 임영웅 팬이 포천시 보호종료시설 자립청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을 기부하고 포천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S중학교에서 교장으로 근무하는 김모씨는“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에 함께하고자 기부에 동참했다”며 “교직에 있다 보니 아동보호시설 자립청년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번 300만원 기부 외에도 2020년부터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 및 문화소외계층 지원 사업 등에 후원했으며 그동안 누적기부액은 1000만원에 이른다.


경기북부사랑의열매는 이번 기부성금을 지난 여름 태풍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가전과 가구 교체가 필요한 아동보호시설 출신 자립청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주현 경기북부사랑의열매 본부장은 “가수 임영웅을 매개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팬클럽과 팬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성금과 구호물품, 자원봉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에 참여하며 나눔과 함께하는 팬 문화를 만들고 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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