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탈의실 바닥 속옷 줍자 '물컹'…"女손님, 대변 누고 덮어뒀더라"

뉴스1

입력 2022.10.06 16:01

수정 2022.10.06 16:35

레이첼이 탈의실에서 발견한 대변. (틱톡 갈무리)
레이첼이 탈의실에서 발견한 대변. (틱톡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탈의실에서 똥 만졌습니다."

유명 속옷 브랜드에서 일하던 한 여성이 이 같은 이유로 퇴사하게 됐다며 충격적인 사연을 전했다.

최근 틱톡에서는 'One Thing About Me' 트렌드가 유행하고 있다. 이는 가수 니키 미나즈의 'Super Freaky' 노래에 맞춰 자신에 관한 독특한 이야기 한 가지를 공유하는 챌린지(도전 잇기)다.

현재 암호화폐 투자자로 일하고 있다고 밝힌 레이첼은 이 챌린지를 통해 과거 3년간 근무했던 '빅토리아 시크릿'을 그만두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사건이 발생한 날은 가게 안이 바빴던 어느 토요일이었다.
당시 레이첼은 스포츠브래지어를 입어보겠다는 한 여성 고객을 탈의실로 안내했다.

이후 여성은 탈의실에서 몸만 빠져나온 뒤 가게를 떠났다. 이에 레이첼은 여성이 착용을 시도한 스포츠브래지어를 정리하기 위해 탈의실로 들어갔다.

레이첼은 바닥에 널브러져 있는 스포츠브래지어를 줍기 위해 허리를 구부렸다가 이상한 감촉을 느꼈다.

알고 보니 스포츠브래지어 아래에는 커다란 크기의 대변이 숨어 있었던 것.

레이첼은 "내가 본 것 중 가장 큰 대변이었다. 나는 그걸 손으로 만졌다"고 토로했다. 이 사실을 매니저에게 알린 후 대변을 치운 레이첼은 "그 손님은 아무런 질책도 받지 않고 가게를 떠났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결국 레이첼은 인내심에 한계가 와 일을 그만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탈의실에서 포착한 대변 사진을 공개했다. 대변은 탈의실 한쪽 구석에 놓여 있었다.


레이첼의 이야기는 350만번 이상 조회되는 등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한 누리꾼은 "나도 빅토리아 시크릿에서 일했는데, 우리 가게에서도 똑같은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대변을 누고 도망치는 손님은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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