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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車' 캐스퍼, 고객 선호 옵션으로 '재탄생'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10.06 16:37

수정 2022.10.06 16:37

캐스퍼 '디 에센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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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 현대차 제공.
현대차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 현대차 제공.
[파이낸셜뉴스] '귀여운 디자인'으로 여심을 저격하고 있는 현대차의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캐스퍼의 신형 '디 에센셜' 모델이 나왔다.

디 에센셜은 지난해 9월 캐스퍼 출시 이후, 1년 동안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뽑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인조가죽 시트와 앞 좌석 열선 시트, 스마트키, 후방모니터 등 편의사양과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 안전 사양이 기본으로 탑재됐다. 최상위 트림(옵션)에 적용됐던 고급 사양들도 추가됐다. 외장에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 메탈페인트 인사이드 도어 핸들, 운전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 등이 대표적이다. 차량 내 간편 결제 서비스인 현대 카페이, 블루링크 등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디 에센셜 구매는 캐스퍼 전용 온라인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캐스퍼는 국내 브랜드 최초로 고객직접(D2C) 판매 방식의 온라인 구매 시스템을 도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트림 출시로 경차 시장에서의 캐스퍼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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