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점심값 비쌀수록 점심구독 서비스 이용"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1.22 10:00

수정 2023.01.22 10:00


[파이낸셜뉴스]
런치플레이션의 영향이 큰 지역일수록 가성비가 좋은 점심 구독 서비스의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점심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에 따르면 점심 구독 서비스의 지역별 이용률은 ‘강남구(32.8%)’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13.7%), 중구(8%), 마포구(7.8%), 송파구(5.8%)가 뒤를 따랐다. ‘강남’, ‘서초’의 경우 2022년 기준 평균 식비는 각각 1만2000원, 1만1000원으로 수도권 기업 지급 평균 식대(8000원)와의 격차가 매우 큰 지역에 속하기도 한다.

위잇딜라이트는 2022년 한 해 동안 6만2693명의 신규 회원을 유치했으며, 판매한 식수(197만4710인분)를 세로로 쌓았을 때 백두산 100배의 높이(약 26만7000m)가 된다고 밝혔다.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는 "2023년에는 단계적으로 서울 전지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식사 경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잇딜라이트는 2023년 2월 강서구·강동구에 이어 서울 전 지역 확장을 목표로 두고 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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