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스타항공이 기내에 반입되는 탑승게이트 위탁수하물 수수료를 올린다.
12일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오는 8월 1일부터 탑승게이트 위탁수하물 수수료를 인상키로 했다. 이스타항공이 운항하는 국내선 및 국제선 정기 및 부정기 항공편 전 노선이 대상이다.
수수료(허용 초과시 kg당 수수료)는 국내선은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인상된다. 국제선은 △일본 노선 1만2000원→1만5000원 △동북아 노선 1만5000원→1만8000원 △동남아 노선 1만8000원→2만원 △중앙아시아 노선 1만8000원→2만원 인상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24년 3월부터 모든 항공편 탑승 게이트에서 위탁수하물 수수료를 시행했다. 출발 당일 기내 수하물 반입허용 기준을 초과하면 탑승 게이트에서 위탁 처리되는 경우 기내 반입 허용 기준에 따라 수수료와 위탁수하물 초과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기내 휴대수하물로 허용되는 규격은 기내 선반이나 좌석 밑에 보관이 가능한 수하물 1인당 1개와 삼면(가로·세로·높이)의 합이 115cm 이하이면서 중량은 10kg 이하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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